현대 모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끔 라디오등에서 '순정부품을 안 쓰셔서 사고 나셨네요' 어쩌구 지껄이는
현대 모비스의 광고를 들을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의 매출중 50%이상이 A/S 부품 (소위 '순정'부품) 팔아먹기로
이루어지며 이 부품들은 20%대의 마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땅짚고 헤엄치기라는 것이지..
또한 40%정도는 모듈부품의 매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순정'부품이라는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비스가
하는 일은 하청업체들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구멍가게 수준은 아니고
큰 하청업체들도 많지만)의 제품에 홀로그램 한장 달랑 붙이는 것 뿐이다.
하긴 뭐 홀로그램도 하청업체에서 직접 붙여준다.. 하하..
모듈부품이라는 것도 대부분의 부품은 하청업체에서 만들고 모비스에서
하는 일은 최종 조립뿐..
모비스의 '대단한' 성장의 배경은 하청업체 쥐어짜기라는 것이지
다른 대기업들도 별반 다를 바는 없지만 모비스가 짜증나는것은
자신들의 힘으로 하는 일은 거의 없이 손안대고 코풀고 있다는 것과
걸핏하면 떠들어대는 광고 때문이다.
광고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역겨운지..
어짜피 독자 브랜드로 자동차 부품을 팔 만큼 규모가 크거나 간큰 기업(모비스
눈밖에 나면 안될테니)이 별로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다.
다만 나름대로 믿을 수 있는 기업들이 공급하는 몇몇 특정한 부품들의 경우에는
'순정'이 어쩌구 떠드는 간악한 꼬임에 넘어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베터리까지 순정이라고 팔아먹으려고 하다니 원.. 어처구니가 없어서..
ps. 현대 - 모비스와 기아 - 위아 의 관계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ps2. 요즘 기아의 정의선 사장이 상속.증여세 없이 현대-기아그룹을 날로 먹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글로비스, 본텍등의 비상장 기업을 동원해 야로를 부리고 있다는데..
현대의 '기아차 띄우기' 뜯어보기
- 조선기자 맞나? 쩝.. 조선이라 기분나쁘지만 암튼 링크